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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영 작성일20-10-16 11:16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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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진 지슨 대표가 15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CPS 보안 워크숍 주제 발표에서 초연결 시대 무선 보안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지슨 제공

“수많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기기가 연결된 스마트팩토리가 외부 해킹에 뚫려 가동을 멈춘다면, 시간당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무선 인터넷망에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에 무선 보안 중요성은 더 높아집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15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CPS 보안 워크숍' 주제 발표에서 무선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애플, 아마존 등이 자사 서버에서 스파이칩을 발견했고, 최소 200달러로 누구나 초소형 스파이칩 운용이 가능한 시대”라면서 “스파이칩은 무선으로 기업 내 서버 등을 조정하며 단순 명령뿐 아니라 정보까지 탈취하는 등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한 대 서버라도 스파이칩이 설치돼 무선 해킹 백도어(통로) 역할을 하면 내부망 모두가 뚫리는 상황”이라면서 “초연결시대 세계 각국과 주요 기업은 이미 무선 백도어 공격에 대응하는 보안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고 덧붙였다.파워볼실시간

지슨은 20년간 무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 초연결시대 무선 보안을 위한 신제품 '무선 해킹탐지 시스템 (ALPHA-H)'를 출시하고 무선 백도어를 이용한 무선 해킹공격 방어를 위한 필수 사항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무선 해킹 기술도 진화해 외부에서 해커가 무선 스파이칩을 온·오프(On·Off) 방식으로 원격 조정할 수 있다”면서 “지능형 해킹 공격은 관리와 보안이 취약한 시간대에만 진행되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무선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자동 분석·알림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슨 무선 해킹탐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전체 무선 환경을 감시한다. 무선 백도어 이상 신호를 즉각 탐지하고 최적 대응을 지원한다.

한 대표는 “제조 시설에서는 짧은 시스템 중단도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기에 즉각적 탐지 시스템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가 15일 제주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CPS 보안 워크숍 주제 발표에서 초연결 시대 무선 보안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지슨 제공

무선 백도어는 컴퓨터 메인보드, 키보드, 마우스, 스마트카,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등 어디든지 자연스럽게 공급되는 부품에 숨겨져 내부에 침투한다. 사용하는 모든 부품을 설계도와 일일이 대조해 보는 것은 불가능해 육안으로는 무선 백도어 침투를 알 수 없다. 메인 시스템에 직접 침투하지 않아도 연결된 기기를 통해 메인 시스템 감염이 가능하다.

한 대표는 “지슨 무선 해킹탐지 시스템은 탐지기가 설치된 영역 전체를 중앙에서 집중 관리한다”면서 “탐지신호를 분석해 이상 신호 세부 위치까지 추정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무선 해킹은 미국과 중국 간 '스파이 칩' 논란을 시작으로 관심이 높지만 국내는 최근에야 이슈가 됐다.

20년 동안 한 우물을 판 지슨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에서 국방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2020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대기업 데이터센터와 대형 은행, 금융기관 등에서 지슨 제품을 도입해 서버 무선 해킹을 방어한다.

한 대표는 “무선 해킹 기술 역시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을 이미 뛰어 넘었으며 피해 금액도 대규모로 증가했다”면서 “무선 보안은 제조, 서비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부터 IoT 활성화 이후 개인 생활에까지 연관 돼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주=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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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의원 "전세버스 운전자에 개별면허권 부여해야"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버스업계(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전세버스 업계에 불법 지입제가 만연해 있으며, 운전자들이 지입료 미납으로 인해 차량을 압수당하는 등의 피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입차량이란 차량의 실질적 소유주는 기사 개인이지만 업체 명의로 등록된 차량을 말한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세버스 지입 피해사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의 근무지 내 완전 직영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을 묻는 항목에 '10% 미만'이라는 답변이 전체 응답자의 49%를 차지했다.

이어 '10∼20%' 23%, '20∼30%' 6% 등의 순이었다.

교통안전공단은 국토부의 의뢰를 받아 전세버스 불법 지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행법상 지입은 불법임에도 차량 운행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개인 전세버스 소유자들이 면허권을 가진 운송사업자에게 매월 지입료 등을 지급하며 버스를 몰고 있다.

또 조사 결과 지입제로 인해 운전자들이 갑질(30%), 차량 탈취(19%), 대출이나 임금체불(8%) 등의 피해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전자들의 수입이 급감한 가운데 지입료나 차량 할부금을 내지 못해 차량을 전세버스 회사에 빼앗기는 사례도 있었다고 의원실은 전했다.파워볼

조 의원은 "고사 위기에 있는 지입 전세버스 운전자들의 생계와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화물자동차나 택시 등과 같이 개별면허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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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서 드래그퀸 ‘롤라’역으로 관객 사로잡은 강홍석

뮤지컬 ‘킹키부츠’ 무대에 선 ‘롤라’ 강홍석(오른쪽)은 “발성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 소리꾼 선생님들을 따라다녔다. 무대에 올랐을 때 ‘강홍석은 정말 꾼이다’란 말을 평생 듣고 싶다”고 했다. CJ ENM 제공
《“솔 충만한 ‘흑인 언니’가 나타났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강홍석(34·사진)은 ‘무대에서 참 잘 논다’는 말이 어울린다. 걸걸하면서 섹시한 목소리, 꿈틀대는 춤, 넘치는 흥, 압도적 성량…. 관객들은 “무대 천재” “솔(soul)이 미쳤다”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는 찬사를 보내며 그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흡수한다.》


2014년 킹키부츠 초연부터 그는 드래그퀸 ‘롤라’였다. 이 역으로 그해 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롤라는 ‘인생 캐릭터’가 됐다. 2016년 재연, 올해 3연을 거치며 더욱 능구렁이가 된 그를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만났다. 강홍석은 “10년 전 모두가 제 ‘뻐터(버터)’ 바른 목소리는 한국 감성과 절대 맞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킹키부츠에서 뻐터가 솔로 재탄생한 것 같다”고 했다.

이 작품은 동명 영화를 각색해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며 토니상 6개 부문을 석권한 쇼 뮤지컬이다. 영국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빨간 힐의 킹키부츠 탄생에 영감을 불어넣은 롤라의 인생 역전을 그렸다. 진부하고 ‘착한’ 줄거리지만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자칫 억지스러울 수 있는 전개를 말끔히 지웠다.

그의 뻐터는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어려서부터 흠뻑 취한 흑인음악 감성이 롤라를 만나 터져 나왔다. 그는 “마이클 잭슨, 윌 스미스, 제이미 폭스 등의 팝, 솔, 힙합을 매일 들으며 자랐다. (내가) 한국에 잘못 태어난 게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다”며 웃었다. 흥이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솔 넘치는 추임새, 애드리브가 나온다. “무조건 ‘강(强) 강 강 강’으로 지르던 발성을 ‘강 약 중강 약’으로 바꾸며 완급 조절에도 신경 쓰지요.” 183cm, 90kg의 거구이기에 관객 눈에는 ‘진짜 흑인 언니’로 보일 법도 하다. 롤라를 위해 20번 이상 태닝숍에 다니며 피부를 바싹 구워냈다.

물 만난 듯 뛰놀지만 사실 롤라는 배우에게 꽤 위험한 배역이다. 굽 높이 15cm의 부츠를 신고 춤추며, 빠르게 움직이는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뛰놀아야 한다. 그는 “체중과 근육을 불려 무대에 섰는데 힐을 신으니 발목과 무릎이 몸무게를 견디지 못하더라. 근육을 많이 줄여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따르는 위험만큼 관객에게는 치명적이다. 뻔뻔하고 억척스럽다가도 처연하다.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여러 자아를 끄집어내며 객석을 홀린다. 강홍석은 “초연 때 서울 청담동에서 오가는 여성들을 관찰하며 몸짓, 걸음걸이, 행동도 연구했다. 지금은 캐릭터의 리듬, 힘, 카리스마에 집중해 인간의 아름다움 자체를 강조한다”고 했다.

그는 일반 고교를 다니다 “노래 배우는 학교도 있다”는 말에 홀려 무턱대고 계원예고에 편입했다.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해 가수 준비도 했지만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했다.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데스노트’ ‘시티 오브 엔젤’에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더 킹’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도 활약했다. 최근 후배들에게서 “꽃미남이 아닌데 어떻게 성공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잘하는 걸 찾아 미친 듯 한길만 파면 된다”고 답했다.

매력적인 롤라는 그의 노력이 가득 담긴, 어쩌면 그에게 필연적인 캐릭터다. “요즘 마스크 쓴 관객들이 소리도 못 지르고 손만 흔드는 모습을 보면 울컥한다. 롤라로 진짜 힐링 받는 건 관객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11월 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8세 관람가.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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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 9월까지 세 차례 학대 의심 신고
경찰·아동보호기관, 학대 증거 찾지 못해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학대가 의심되는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 16개월 유아가 숨지기 전 3차례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 당시에 학대로 단정할 정황이 없었다며 철저한 재수사를 약속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숨진 A양의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에 실려 올 당시 A양은 복부와 뇌에 큰 상처가 있었으며, A양의 몸에 멍과 상처가 많은 것을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양이 올해 1월 30대 부부에게 입양된 후 3차례 이미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첫 번째 신곤느 지난 5월. A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직원이 A양의 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한 뒤 신고를 했다. 이어 한 달 뒤에는 아이가 차 안에 홀로 방치돼있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달에도 A양이 다니던 소아과 원장이 A양의 영양 상태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문제는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이 학대 증거를 찾지 못해 A양을 다시 부모에게 돌려보냈 것. 경찰 관계자는 "관련된 당사자와 주변 목격자, 전문가 등과 함께 조사해 학대 여부를 확인했었다"며 "그때 당시에는 학대로 단정할 수 있는 정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을 막을 기회를 놓쳤다는 비판이 일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점검단을 구성해 이전 3건의 신고가 규정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고 양천경찰서에서도 이번 사망건과 이전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하게 재수사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의 부모를 불러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원에 A양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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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가을 이사철인 10월 전국에서 5만6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만 서울에서는 분양이 단 한 곳도 없을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하남과 위례 등에 청약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지난 9월말부터 부산, 울산, 대구 등 광역시에서의 전매제한 강화가 이뤄지면서 이곳 청약경쟁률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5만6865가구(임대포함·총 가구수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2만8244가구, 지방에서는 2만8621가구가 준비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총 3만1682가구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10월 시도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수도권에서는 ▲경기 2만2993가구 ▲서울 3999가구 ▲인천 1252가구 순으로 분양한다.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지방의 경우 ▲충청남도 7164가구 ▲대구 4391가구 ▲경상남도 3914가구 ▲경상북도 3847가구 ▲부산 2909가구 ▲충청북도 2615가구 ▲대전 1116가구 ▲전라남도 972가구 ▲전라북도 818가구 ▲강원도 461가구 ▲울산 384가구 ▲광주 30가구 순이다.

10월에는 본격 가을 이사철답게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상당수 예정돼 있다.

경기에서는 파주(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 1926가구), 안성(안성공도쌍용더플레티넘 1740가구), 화성(반정아이파크캐슬 1378가구), 평택(평택칠원동문굿모닝힐2차 1134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씨티오씨엘(1128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대전 서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1116가구) ▲부산 남구 대연비치(1374가구) 등이 있다.

이에 반해 서울에서의 분양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최근 분양가상한제가 확정된 재건축 단지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2990가구)가 유일한 공급예정 아파트인데 이마저도 미지수다. 이곳 조합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11월 28일 만기인 분양보증서를 재발행 받으며, 분양 일정이 다음달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파워볼중계

업계에서는 서울 분양이 ‘0곳’으로 점철되면서 최근 신도시로 뜨고 있는 경기 하남과 위례에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해당 지역에는 ▲하남감일푸르지오(496가구) ▲위례신도시A3-3a(252가구)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두 곳 모두 규모가 작은 만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9월 서울의 분양단지가 2곳에 불과했고, 10월 예정된 래미안원베일리도 분양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의 청약접수가 ‘0건’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하남과 위례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에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청약 호조세를 보였던 대구와 부산, 울산 등 광역시의 경우 9월 22일부터 전매제한이 강화됐기 때문에 10월 청약경쟁률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세진 쿠키뉴스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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