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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영 작성일20-09-17 13:03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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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vs LGU-엔비디아 vs KT 자체 플랫폼으로 승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으로 그간 프리뷰를 진행한 '5GX 클라우드 게임'의 상용 서비스 전환을 선언하면서 이통3사 모두 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16일 MS와 1년여간 베타 사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KT가 8월 자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게임박스'를 공개했으며,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의 게임 플랫폼인 '지포스 나우'와 손잡고 지난해 일찌감치 뛰어든 바 있다.


[사진=엑스박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3억8천700만달러(한화 약 4천6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오는 2023년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통3사가 글로벌 협력 및 국내 게임 생태계 확대에 공을 들인 셈이다. 특히 게임 콘텐츠의 경우 빠른 속도와 저지연성을 갖춰야 하기에 5G 특성에 부합, 네트워크 경쟁력까지도 드러낼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간 세대별 이동통신을 이끌어온 킬러 콘텐츠의 시대가 저물고 킬러 플랫폼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최근 플랫폼의 핵심 비즈니스모델(BM)인 월 구독형 방식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시장 선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16일 온라인 론칭 간담회를 통해 "5G 시대에 게임을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 뮤직과 미디어보다 훨씬 더 5G 속도와 저지연 장점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며, "뮤직과 미디어, 게임 OTT를 통한 구동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클라우드 게임을 지향한다. 콘솔 시장의 강호인 MS와 손잡았다.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전세계 22개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올해 연말에는 EA 플레이 게임도 입점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가격은 1만6천700원이다. 게임 컨틀롤러를 12개월 할부 형태로 제공하는 '게임패스 얼티밋 컨트롤러팩'은 월2만2천원이다. 오는 11월에는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각각 월 2만9천900원, 3만9천900원으로 24개월 약정으로 보급한다.동행복권파워볼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사와 협력해 'K-게임' 콘텐츠를 발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도 도모한다. 최근 액션스퀘어와 써니사이드업 등 국내 게임사 2곳의 게임을 엑스박스 플랫폼용 게임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목표는 3년내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 올해 목표는 10만명이다.


이통3사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비교 [편집=아이뉴스24]


KT는 지난 8월 SK텔레콤보다 한발 일찍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뛰어 들었다. 타사와는 달리 자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구축하고 월 9천900원의 저렴한 가성비로 승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시 1개월만에 가입자 4만명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가성비뿐만 아니라 호환성도 넓다. SK텔레콤이 MS라는 운영체제상의 제약이 있고, LG유플러스가 팹리스로서의 한계가 있다면 KT는 자체 플랫폼이기에 특정 환경에 귀속돼 있지 않다. 그러다보니 안드로이드 OS나 윈도 PC뿐만 아니라 IPTV나 애플 생태계까지 진출이 용이하다.

'게임업계 한국형 넷플릭스'가 되겠다고 자신한 KT는 올해말까지 가입자를 끌어 모으기 위해 월4천950원으로 반값 할인 프로모션까지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24일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도입 1주년을 맞이해 타사 고객에게도 개방했다.

월 1만2천900원이지만 올 연말까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베이직 혜택은 무료로 플레이 세션당 최대 1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타사보다 이른 시기에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뛰어든 LG유플러스는 그만큼 운영 노하우가 풍부하다. 지난해에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되는 BIC 패스티벌에 도입되기도 하는 등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프리미엄 내맘대로' 요금제를 출시해 지포스 나우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한꺼번에 월 구독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통3사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뛰어 들면서 게임 업계에서도 거대 플랫폼을 중심으로한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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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13개 아기 구강 청결 물휴지 조사 결과
해외 직구 2개 제품에서 벤조산 기준 초과 검출
‘살균’, ‘무알코올’ 표시했음에도 세균, 알코올 검출된 경우도

사진 픽사베이


아기 입에 직접 닿는 구강 청결용 물휴지 중 일부 해외 직구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보존제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유아용 구강 청결 물휴지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7개 제품 및 해외 직구 6개 제품으로, 국내 허가 제품은 안전기준에 적합했지만 해외 직구 제품 2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 구강 청결 물휴지 안전성 시험 및 표시·광고 점검 결과. 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벤조산은 방부제의 하나로 피부와 눈, 호흡기에 자극을 주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해당 제품은 캐나다 알레바내추럴(Aleva Naturals)의 ‘뱀부 베이비 투스 엔 검 와이프’(Bamboo baby Tooth ‘n’ Gum Wipes)와 미국 닥터브라운(drbrown’s)의 ‘투스 앤 검 와이프’(tooth & gum wipes)로, 벤조산이 각각 0.26%, 0.07%로 검출돼 국내 기준(0.06%)을 4.3배, 1.2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상품에 표시한 내용과 실제 성분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 호주 잭앤질(Jack&Jill)의 ‘내추럴 베이비 검 앤 투스 와이프’(NATURAL BABY GUM & TOOTH WIPES)는 ‘스팀 살균’ 표시를 했음에도 위생 관련 지표인 세균 수와 진균 수가 각각 ㎖당 2800개씩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무알코올’ 표시를 한 국내 ㈜에코오가닉코리아의 ‘에티켓 핑거 구강 티슈’와 잭앤질 ‘내추럴 베이비 검 앤 투스 와이프’에선 에탄올이 검출됐고, 일본 피존의 ‘하미가키 낫푸’(ピヅョン 歯みがきナップ)과 아카짱혼포의 ‘하미가키 티슈’(歯みがきティッチュ)에선 메탄올이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구강 청결용 물휴지는 관계기관 품목허가‧신고 절차를 거치지만, 해외 직구 제품은 이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해외 직구를 통한 물휴지 구매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유통차단을 요청하고, 식약처에는 구강 청결용 물휴지에 대한 표시·광고 및 해외 직구 제품의 관리‧감독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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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자 내고 수주 잔량 급증하자 투자자금 유치 필요
더 치열해지는 배터리 시장 환경도 분사 부추겨
상장까진 시간 걸릴 듯…"소송과는 별개로 추진" 강조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임박한 LG화학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배터리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LG화학이 이를 위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할 것으로 알려진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유리외벽에 회사 깃발이 비치고 있다.
분사 방식은 LG화학에서 전지사업부만 물적 분할해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거느리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분할 기일은 12월 1일 예정이다. 2020.9.1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화학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지 25년 만에 분사 결정을 내리자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분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대한 LG화학의 자신감이 읽힌다.

또한 중국 CATL, 국내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와의 설비투자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할 실탄을 확보하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분사 이후에도 LG에너지솔루션(가칭)의 주식 시장 상장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분사가 LG화학 배터리 사업의 '퀀텀 점프'로 기록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분사 결정 배경은?…LG화학의 '근거 있는 자신감'
LG화학은 회사 분할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의 구조적 이익 창출 본격화를 꼽았다.

올해 2분기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몇 분기째 줄곧 적자를 이어오던 배터리 사업에 확신을 갖게 한 순간으로 평가된다.

나아가 흑자 폭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고, 연간 흑자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LG화학 배터리
[LG화학 제공]


이에 앞서 LG화학은 올해 1∼7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SNE리서치)에서 25.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일본 파나소닉을 가뿐히 추월한 데 이어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도 제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선제 연구개발(R&D)을 통해 가격, 성능,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3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995년부터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이래 순수 연구개발에만 수조 원을 투자했고 특허 건수 기준으로 2만2천건이 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2007년 세계 최초로 NCM523 배터리를 양산했고 2016년 하이니켈 파우치형 NCM622 배터리를 내놓기도 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는 NCMA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수주 낭보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 GM과의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포드, 폭스바겐, 르노 등에도 배터리를 대고 있다.

이번 분할로 배터리 사업 가치를 재평가받게 되면 보다 수월하게 투자자금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그래픽] LG화학 실적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LG화학이 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 호실적에 힘입어 5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6조9천352억원, 영업이익 5천71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치열해지는 배터리 경쟁, LG화학 분사 부추겼다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국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등 쟁쟁한 경쟁 업체와의 '속도전'도 이번 분사를 부추겼다.

CATL은 올 들어 LG화학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중국 거대 전기차 시장이란 든든한 뒷배를 가졌다.

LG화학의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도 10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으며 미국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파나소닉의 경우 오래전부터 배터리 기술력을 갖춰온 업체로 테슬라와의 관계가 견고해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이에 더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조금씩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고 특히 배터리 소송 상대인 SK이노베이션의 기세가 무섭다.

이러한 상황에서 LG화학은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수주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42조원이었는데, 가장 최근 수주 잔고는 150조원 수준에 달한다.


[그래픽]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산업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사용량 기준)에서 LG화학은 1위를 유지했고,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나란히 순위가 상승했다. yoon2@yna.co.kr


이에 대응하기 위해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총 배터리 생산 능력을 100GWh(기가와트시)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380㎞를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 16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오는 2023년까지는 20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이때는 LG화학의 배터리로 전기차를 330만대나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재로서 LG화학은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투자 자금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번 분할로 투자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되면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든든한 '실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분사 후 LG 에너지솔루션은…"상장은 내년?"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아직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하반기쯤에는 IPO를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소송에 대해서는 LG화학도 말을 아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소송과 분사는 별개"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상장까지 가려면 배터리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는 데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사 확정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LG화학이 17일 열린 긴급 이사회를 통해 전지사업부를 분할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다음 달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뒤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0.9.17 superdoo82@yna.co.kr


아울러 LG화학에 남게 되는 석유화학 사업 등에도 이번 분사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부문에서도 적기에 필요한 투자를 집중해 배터리 사업과 함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신설 법인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투자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LG화학 주가가 이틀간 약 9% 가까이 하락하자 '개인 투자자의 피해를 막아달라'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분사가 장기적으로 LG화학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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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박한기 합참의장이 17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환송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goldpy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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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조철희 기자]

앤드류 로벨 이머징 유럽 설립자 / 사진제공=이머징유럽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한국을 '코로나19 100대 안전국가' 중 3위로 꼽았다. K방역의 성과를 세계가 인정한 것이다. 세계적 석학들이 연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목해야 할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는 이유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속에서 가장 리스크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처럼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지역이 있다. 바로 신흥 유럽(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의 유럽 국가)이다. 인구 100만 명당 코로나19 발생수를 기준으로 같은 유럽에서 스페인이 1만 2990명, 영국이 5580명 등을 기록한데 반해 신흥 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체코는 약 3500명, 폴란드는 약 2000명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머니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한 신흥 유럽 전문가 앤드류 로벨 이머징 유럽 설립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과 신흥 유럽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머징 유럽은 신흥 유럽 지역에 초점을 맞춘 정보, 뉴스,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번 위기는 신흥 유럽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가 글로벌 공급망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줬기 때문입니다.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 특히 제조업의 본국 회기)과 니어쇼어링(인접 국가로의 이전)이 엄청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주, 노화,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신흥 유럽을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로벨 설립자가 특히 관심 있게 보는 건 에너지 분야다. 지금도 한국 기업들이 신흥 유럽에서 에너지 분야에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LG화학은 폴란드 배터리 공장에 10억 유로 투자를 발표했고, 두산중공업은 폴란드 올슈틴의 플랜트를 수주했다. 이 플랜트는 화석 연료 사용을 약 40%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 유럽의 여전히 높은 화석 연료 비율은 ​​도전 과제입니다. 가능한 빨리 현대화해야 하는 오래된 발전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지역은 점점 더 경제가 발전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구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로벨 설립자는 신흥 유럽의 시장과 성장성이 큰 매력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신흥 유럽 국가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유럽연합(EU)에 가입해 있어 현지 시장과는 별개로 1인당 GDP가 2만 5000유로인 EU의 5억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파워사다리

"우크라이나만 예로 들어도 4000만 명의 대규모 시장입니다. 또 20만 명에 가까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있어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아르메니아, 몰도바, 세르비아, 조지아, 코소보 같은 소규모 국가도 주목해야 합니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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