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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영 작성일20-07-14 17:37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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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탁현민 프로덕션 출신이 설립한 '노바운더리'
文정부 출범 후 2년10개월간 靑·정부 행사 22건 수주 보도
靑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며 강한 유감 표명
"靑 행사는 3건 뿐…대형기획사만 정부 행사 수주해야 하나"

청와대는 14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측근이 설립한 신생 공연기획사가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와 정부 행사 용역을 22건 수주해 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는 한겨레신문 보도에 대해 "청와대와 의전비서관실은 해당 기획사가 정부 부처 행사를 수주하는 과정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능력 있는 모두에게 기회를 준 것이 문재인 정부의 행사였다"라며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고 주장했다.파워볼사이트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뉴시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탁 비서관 최측근 이모(35)씨와 장모(34)씨가 2016년 말 설립한 공연기획사 '노바운더리'는 2017년8월 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부터 지난달 25일 '6·25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까지 2년10개월간 청와대와 정부 행사 용역 22건을 수주했다. 이 중 15건은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고, 그 가운데 5건은 법인 등기도 하기 전에 수주했다.

노바운더리는 탁 비서관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인 2017년 5월까지 정부 행사 관련 실적이 없는 신생 업체였다. 이씨와 장씨는 '탁현민 프로덕션' 조연출 출신이다. 한겨레는 "노바운더리는 2018년 3월 법인 등기를 하기 전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를 잇따라 수주했다"면서 "공연 행사업계 관계자들은 '사례를 들어 본 적 없는 특혜'"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탁 비서관이 지인들의 업체에 대통령 관련 일감을 거듭 맡겨 이익을 얻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해당 기획사가 청와대로부터 수주(수의계약)한 행사는 3건이 전부이고, 금액은 8900만원"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 행사와 정부 부처 행사는 계약 주체가 달라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면서 "22건이라고 숫자를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또 탁 비서관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2017년부터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의전비서관실은 수백여건 이상의 청와대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백여건 중 3건을 해당 기획사와 계약한 것인데 일감몰아주기라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한겨레는 기사에서 "노바운더리는 법인 등기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찰공고도 없이 수의계약 형태로 행사 대행을 맡았다"고 했다. 2017년 11월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공연'도 이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강 대변인은 '수의계약'에 대해 "대외적 보안이 필요한 긴급 행사는 상당한 기일이 소요되는 '공모' 형식을 밟기는 애초에 불가능하다"며 "대통령 행사에서 수의계약은 그래서 당연하다"고 했다. 또 "의전비서관실은 그간 특정 업체를 강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참석한 전체 행사 중 한겨레신문이 지적한 특정 기획사보다 더 많은 행사를 수주한 다른 기획사들이 많다"고 했다.

'법인 등기도 안 된 신생업체가 청와대 행사를 수주했다'는 것에 대해 강 대변인은 "대기업만 수주해야 하는가"라며 "개인사업자 뿐 아니라 개인도 능력만 검증되면 얼마든지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빠듯한 시간 안에 행사를 추진하려면 의전비서관실의 기획의도를 잘 이해하고, 행사성격에 맞는 연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획사나 기획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형기획사의 하청구조를 고집하지 않고 능력 있는 모두에게 기회를 준 것이 문재인 정부의 행사였고,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한겨레 보도를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면서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미국 보건당국과 제약사들이 올 여름이 끝나기 전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백신 생산이 시작되더라도 주사기·용기 부족 사태로 인해 실제 대량 접종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2021년 초까지 코로나19 백신 3억개 분량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제조공정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장비를 사고, 제조 현장을 확보하고, 일부의 경우 원재료를 매입 중”이라면서 “정확히 언제부터 백신 재료가 생산될 것이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4∼6주 이후가 될 것으로 본다. 올 여름이 끝날 즈음에는 활발히 제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호주 브리즈번의 퀸즈랜드 대학교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에게 놓을 주사를 준비하고 있다. 퀸즈랜드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보건당국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임상 시험 단계에 있는 백신 후보군에 투자해 왔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백신 후보군으로는 4개 정도가 꼽히는데, 이 관계자는 “후보군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주요 백신 후보군에는 바이오기업 도메나와 존슨&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도 포함돼 있다. 이 두 회사는 이달 말 인체 임상시험 후기단계에 들어간다.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노바팍스 등도 백신 개발을 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 셀트리온도 이달 중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 2종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거치고 당국 승인을 얻으면 연말까지 1억 회분 복용량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성공한다 해도, 당장 백신을 담을 유리용기 및 주사기 부족 현상으로 보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이날 전했다. 평상시에도 용기·주사기 부족으로 인한 백신 공급 부족 사태가 종종 발생했는데, 지난 2004년과 2005년 미국의 인플루엔자 백신 부족 사태가 이런 경우에 해당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백신 국내 우선 보급’을 위해 주사기 및 유리용기 확보에도 발빠르게 나섰다.

세계 최대 주사기 공급사인 뉴저지 소재 글로벌 의료공급업체 BD는 지난주 미 정부와 42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네브라스카주에 있는 공장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미 정부는 주사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텍사스주에 있는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에 5300만 달러,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에 있는 ‘어피제크 시스템즈’에도 1억 3800만 달러를 지급해 1억대의 주사기 제조 용량을 확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유리 제조기업 코닝 역시 생산시설 증설에 착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세계 인구가 면역력을 갖추려면 80억명의 인구 중 최소 56억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1인당 2번의 백신 주사를 감안하면 최소 110억개 이상의 개인 주사기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OSEN=이승훈 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24살 정세운이 현재 느끼는 고민과 감정들을 모두 쏟아내면서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했다.

정세운은 14일 오후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음감회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찾아오게 됐다. 콘서트가 막연하게 느껴졌던 것 만큼 정규앨범도 '내가 언제쯤 정규앨범을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데뷔할 때부터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실현이 되니까 어안이 벙벙하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세운은 온라인 음감회의 첫 시작을 열었던 오프닝곡 '호라이즌(Horizon)'을 언급,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한 곡이다. 여름의 밤, 드라이브를 떠올리면서 곡과 곡 사이를 환기해줄 수 있는 트랙이다"라고 소개했다. "떨림과 설렘이 두 배 이상인 것 같다. 실감이 전혀 안 났다. '다른 게 뭐가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정규 1집은 '명함' 같은 느낌이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넣다보니까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특히 정세운은 "'정세운다운 음악이 뭘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결을 찾아가는 작업도 많이 했다. 들으실 때 이전의 앨범보다 정세운다운 매력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궁금증과 설렘이 가득한 상태다"라며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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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의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은 스물넷 정세운이 부르는 '청춘연가'다. 정세운은 부딪히고 깨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현재 진행형의 청춘을 담아냈다. 또한 때로는 마음속 중심을 자꾸 흔들려는 존재에게 굳건한 의지를 담은 한 마디를 전하기도 하고, 어딘가로 흘러가는 마음에 의문을 품기도, 사랑을 찾아 훌쩍 떠나가기도 하는, 모난 모서리를 구르고 굴러 동그라미처럼 부드럽게 만들어가는 과정들을 6개의 트랙으로 차분하게 풀어냈다. 듣는 이로 하여금 청춘의 한가운데에 머물러 있는 듯한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정세운은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내 나이가 24살이고, 하루를 디지털 시간으로 하면 24시간이다. 새로운 정세운 느낌이다. 나는 평범한 한 사람인데 방황하면서 일어나는 수많은 고민들을 갖고 있는 청춘과 공감하고자 만들었다"며 새 앨범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그만큼 더욱 짙고 강렬한 음악의 색깔로 돌아온 정세운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세이 예스(Say yes)'다. 지금까지 정세운이 보여준 다른 곡들과 다르게 다소 거칠고 정제되어있지 않은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특히 정세운은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곡의 흐름 속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정세운은 "후렴 가사만 보면 굉장히 유혹적이다. 작사가 김이나 님과 함께 하게 됐다. 아주 수월하게 작업했다. 김이나와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개인적으로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가사의 영향도 굉장히 컸고, 멜로디와 음악이 주는 힘도 '세이 예스(Say yes)'가 내가 앨범에서 주고자 하는 메시지와 가장 잘 맞아떨어졌다"며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본인의 마음을 자꾸 흔들려는 존재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가사로 썼다고.

또한 정세운은 "뮤직비디오에 너무 재밌는 게 있다. '세이 예스(Say yes)' 제목을 거꾸로 해도 'Say yes'처럼 보인다. 반대로 거꾸로 재생해도 '세이 예스(Say yes)'다. 별난 게 많다"며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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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정세운은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도전했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를 비롯해 수록곡 '돈 노(Don't know)'부터 '호라이즌(Horizon)', '비(Beeeee)', 'O(동그라미)', '새벽별'까지 다채롭게 트랙을 구성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그동안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정립해왔던 터라 정세운의 전곡 프로듀싱은 그의 빛나는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내 명함을 주는 느낌이다. 확실히 다른 미니앨범을 낼 때보다 설레는 게 있다. 무게감도 있는 것 같다. 묘한 기분이다. 그래도 후련하다. 빨리 Part 2를 작업하고 싶다"며 9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말한 정세운은 "'정세운답다'라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다음 앨범도 기대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또한 새 앨범 작업 과정 중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는 "아무래도 어떤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를 생각했다"면서 "앨범의 방향성 고민을 많이 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내 생각대로 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어떻게 들어주시든 다 좋지만, 더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앞서 말했듯 "기대감을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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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정세운. 그는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예능 장르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걸 좋아한다. 그 경험이 바탕이 돼서 음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낯선 환경에서 새롭게 체험을 해보는 예능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정세운의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포츠경향]

롯데 자이언츠 제공

올 시즌 롯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유니폼 판매율이 저조하고 있다.

5월5일부터 무관중으로 프로야구가 시작되면서 팬들의 유니폼 구입이 줄어들었다. 5월 한 달 동안 유니폼 판매량은 예년보다 85%나 감소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에서도 롯데를 흐뭇하게 하는 효자 상품이 있다. 바로 ‘김준태 티셔츠’다.


롯데 김준태. 연합뉴스

지난달 초 롯데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포수 김준태 사진을 넣은 특이한 티셔츠를 입고 사직구장에 나타났다. 그는 김준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면서 티셔츠를 만든 이유로 “선수단에서 약간의 즐거움을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신기하게도 이 티셔츠를 착용한 이후부터 롯데는 좋은 분위기를 탔다. 사진 속에서 김준태는 공교롭게도 메인스폰서인 콜핑의 ‘콜핑이면 충분하다’라는 광고판 앞에서 있어서 이것이 ‘분하다’로 읽혔다. 투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도 보여지면서 ‘분하다 티셔츠’라고도 불리게 됐다.

팬들은 이 티셔츠의 구단 공식 상품화 요청을 보냈고 롯데는 출시를 결정했다. 2만6000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됐다. 스트레일리가 입었던 티의 색상과 같은 연청색과 검정색이 출시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았는데 첫 날 부터 500장이 팔려나갔다.

이 티셔츠는 김준태의 활약과 함께 날개가 돋힌듯이 팔려나갔다. 김준태는 6월23일 사직 KIA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고 이날은 750장이 추가로 판매됐다. 6월24일까지 약 2000장의 티셔츠 판매량이 집계됐고 예약 주문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최종 판매량이 2550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총 판매 수량은 2544장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최근 몇 년 동안 팀의 주전 포수를 찾는데 집중을 해왔다. 올 시즌에도 지성준, 정보근, 김준태 등이 개막 전 경쟁을 했고 정보근, 김준태가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시즌 초반에는 정보근이 주전 포수로 이름을 올렸으나 김준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기대감은 티셔츠 판매량으로 이어졌다.

김준태는 티셔츠에 대해 “내 얼굴이 있는 티셔츠를 좋아하니 나도 기분 좋다”고 했다. 구단 측은 “판매 수익 중 일부는 김준태 선수 몫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최근 열린 K리그에서 총 3명의 선수가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만 19세 막내부터 프로 데뷔 7년 만에 득점을 기록한 베테랑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감격스러운 이들의 첫 데뷔골 순간을 조명해보았다.

지난 주중과 주말에 전국 각지에서 K리그1 11라운드와 K리그2 10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10경기에서 총 26골이 터졌고 권혁규(부산), 김태현(서울E), 김동진(대구)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부산 아이파크의 막내 권혁규(만 19세)가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그는 부산의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2 최초의 준프로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올 시즌에는 6경기에 출전하며 신임을 받고 있다.

190cm의 훤칠한 키가 장점인 그는 미드필더 출신이지만 팀을 위해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FC서울전에서 발 빠른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프로 첫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 자책골로 무산되는 듯하였으나 경기 종료 후 정정이 되며 값진 타이틀을 되찾았다.

GOAL: 데뷔골 소감은?
“사실 공격 포인트를 내심 속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대신 주변에 티를 내지 않았다. 다행히 득점하게 되어서 기쁘다”

GOAL: 처음에는 자책골로 기록되었지만 정정되었다. 아쉬움도 있었을 것이다
“라커룸에 들어오기 전까지 제 골인 줄 알았다. 자책골이라는 소식을 듣고 해당 영상을 계속 돌려봤다.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다행히 샤워를 하고 나오니 정정된 소식을 들었다. 주장 민수형을 비롯하여 동료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제 더 많이 넣으라고 하시더라”



GOAL: 첫 골이라 세레머니가 약간 어설펐던 것 같다. 평소에도 준비한 것인가?
“올 시즌 안에 한 번은 넣고 싶었는데 그게 서울전이 될 줄 몰랐다. 최근 훈련 때 코치 선생님들이 ‘이제 골 넣을 때 되지 않았냐’고 넌지시 물어보셨다. 그래서 생각을 좀 해보긴 했다. 제가 2010년 초3때 유스로 들어왔기에 팀에 애정이 많다. 선수로 은퇴하기 전까지 부산의 별 4개 위에 하나를 더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엠블럼을 가리키고 손가락 5개를 펼쳤다. 갑자기 득점하게 되어 세레머니에 버벅거렸던 것 같다”

GOAL: 골망이 출렁인 순간은 어땠나?
“사실 아무 생각 없이 좋았다. 꿈꾸는 것 같았다. 집에 가서 최소 150번은 다시 본 것 같다. 하하”

GOAL: 스스로 생각했을 때 데뷔골이 이른 건가, 늦은 건가?
“평범한 선수보다는 유명해지고 특별한 선수가 되고 싶은 욕망은 있다. 해외 축구를 보면 비슷한 또래나 어린 선수들이 골을 넣는 모습을 보고 득점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약간 질투도 나고 조급함도 있었는데 부담을 덜었다”

GOAL: 팀 내 막내이지 않나? 요즘 친구들은 자기 개성이 뚜렷한데 본인은 어떤 편인가?
“평소에 활발한 성격이지만 팀에서는 아직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활발하다”



GOAL: 부산 유스 출신이다. 소셜 미디어에 10년 만에 이룬 꿈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10살이던 2010년에 유스로 입단했다. 그동안 볼 보이를 하면서 지켜본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20년을 살았지만 절반 이상을 부산과 함께했다. 그래서 아직 다른 팀 유니폼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 팀에서 너무 뛰고 싶었다. 생각도 못한 프로 제의에 뭉클했다. 게다가 골까지 넣으니 축복인 것 같다. 특히 박종우 형을 정말 좋아했다. 준프로가 되면서 함께 있는 시간에 감회가 남달랐다. 말을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밥도 자주 사 주신다.

GOAL: 지난해 42번, 올해 30번. 등번호가 점점 올라간다. 희망하는 번호도 언젠가 달 것 같다
“선호하는 번호는 8번이다. 아차…!(현재 8번은 박종우) 번..호에 연연하지 않는다. 하하. 42번은 미드필더였던 야야 투레였다. 지금 30번은 유명한 선수들의 프로 데뷔 시절을 참고했다. 메시와 홀란드 등이 30번으로 시작했기에 좋은 의미로 선택했다. 준프로와 달리 올해부터 프로이기에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

GOAL: 학생과 프로는 확실히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준프로때는 고등학생 신분이니 훈련 때 형들이 배려해주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달랐다. 여전히 제가 조심스럽고 몸싸움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니 형들이 자신감을 주었다. 여기선 경쟁이니 신경 쓰지 말고 실전처럼 임하라고 했다. 열심히 해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GOAL: 지난 시즌에는 2경기, 올해는 6경기를 출전했다. 스스로 달라진 점이 있나?
“책임감이 더 생겼고 자신감이 붙었다. 특히 K리그1에 속하다 보니 제가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면 낙오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매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고 간절히 임하고 있다. 몸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 피지컬 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유스에서 함께 올라온 형들이랑 꾸준히 웨이트를 하고 있다. 점점 프로로 성장하는 것 같다”파워볼엔트리

GOAL: 미드필더 출신이지만 팀에서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하게 소화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뛰어보니 어떤가?
“어린 시절부터 다른 포지션에서 뛰어보았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제가 직접 해결하기보다 다른 동료들을 위해 받쳐주는 역할이니 어느 포지션이든 구애받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

[2편에 계속]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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